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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소프트웨어 세계 1위 기업, 울산 찾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1:08

머터리얼라이즈 ‘월프리드 뱅크레인 회장’, 김기현 울산시장과 ‘코리아 울산지사’ 설립 협의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 윌프리드 뱅크레인(Wilfried Vancraen) 회장단이 울산을 찾았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윌프리드 뱅크레인 회장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울산시청을 방문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머터리얼라이즈 아시아 지사 추가 설립 및 3D 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협의했다.

뱅크레인 회장 일행은 유니스트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머터리얼라이즈는 지난 1990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이후 미국 콜롬비아, 영국, 독일, 일본 등 17개 지사를 두고,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머터리얼라이즈는 지난 5월, 유니스트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항공기, 조선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 부품 제작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물품의 설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2017 3D프린팅 갈라 인 울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세미나에 ‘제조업과 3D프린팅 융합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빔 미첼스 부회장이 연사로 참석하는 등 울산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 미국 최대 3D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 접합 연구소) 분원을 유치했으며, 오는 11월 중 영국을 방문해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 연구소)과 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석명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울산이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글로벌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뱅크레인 회장은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 등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 지식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3D프린팅의 현재 상황 및 미래 변화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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