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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 들어설 특수학교 설립 '순항'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5:30

대전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 북부지역 공립특수학교 설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신탄진 용정초 용호분교 부지에 317억원을 들여 34학급 208명 규모로 공립특수학교를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통보를 받아 설립예산의 약 73%인 국비 231억원을 확보했다.

현재 설립 예정지가 개발제한구역에 속해 있어 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이행 중으로 오는 11~12월에 결정될 국토교통부의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 승인이 이뤄지면 내년부터 설립에 필요한 예산(자체 예산 86억원)을 세워 2019년 4월부터 착공, 2020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용균 부교육감은 "행복학교 설립의 로드맵은 이미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특수학교를 설립해 대전이 전국 특수교육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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