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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 서울나들이' 문화행사, 가수 김정연과 개그우먼 김세화 출연…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5:56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 14일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홍보 차원에서 마련된 ‘남도음식 서울나들이’가 서울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성료됬다.

축제 관계자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 ‘남도음식 서울나들이’는 전라남도의 신선한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맛깔난 남도음식 도시락을 선보인데 이어 풍성한 문화행사로 남도 음식의 맛과 멋,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전했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추진위가 주관한 이번 ‘남도음식 서울나들이’에서는 1,000명의 서울 시민에게 남도 도시락을 무료로 전달했다. 남도의 향과 풍미,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흑미밥, 굴비, 한우불고기, 김치 등 맛깔난 음식들을 선보였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도 도시락을 맛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당초 예상보다 약 5배 많은 인파로 주최 측이 준비한 도시락이 금세 동이 나 많은 시민들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개그우먼 김세화가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 전 열린 문화행사의 진행을 맡았으며, ‘국민 안내양’ 김정연, 걸그룹 바바, 밸리댄스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번 문화행사는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의 관객이 자리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또한,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전라남도 강진군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김정연은 자신의 히트곡인 ‘세월네월’, ‘고향버스’를 열창하며 관람객들과 한마음으로 어우러진 무대를 만들었다. 가수 김정연은 ‘남도음식 서울나들이’ 개최 소식에 한 걸음에 달려와 문화 행사 자리를 빛내며 의리를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흥에 겨운 관객들이 무대로 올라가 김정연과 함께 춤을 추는 풍경을 연출했으며, 김정연 역시 ‘어르신들의 뽀로로’라는 별칭답게 어르신들의 마음에 화답하듯 무대 아래까지 내려가 관객들 사이에서 무대 매너를 발휘했다.

한편,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0일에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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