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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공영자전거 타슈, 출·퇴근 시간대 가장 '인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6:12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대전시 공영자전거인 '타슈'의 이용 시간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 3월까지 타슈 대여·반납 데이터 150만건을 분석한 결과 평일 오전 8시와 오후 5~9시 등 출퇴근 시간에 대여가 집중됐으며 이용자 상당수는 젊은 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여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으로는 주로 문화시설, 고등학교, 숙박시설과의 거리와 관광명소, 400m 내 버스 하차 인원, 편의점 개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분석을 통해 충남대학교, 궁동 로데오 거리 등 총 11곳을 신규 대여소 후보지로 추천됐다.

시는 신규 대여소 후보 위치에 대여소 신설, 교통카드 활용 등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 편의 증진 방안, 성별·나이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까지 무인대여소 300곳, 자전거 4000대로 확대할 계획이고 전국 최초로 전기 자전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타슈는 2009년 10월 자전거 200대를 시작으로 현재 2000대 이상 확대 설치될 정도로 시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신규 대여소 확충과 자전거 재배치 등 타슈 정책에 빅데이터를 지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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