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9월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교 37개교(초 21개교, 중 10개교, 고 6개교)를 직접 방문해 오징어, 삼치를 비롯한 12개의 시료를 품목별로 1~2㎏씩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아 12개 품목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꾸준히 시행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