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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55전대, 민∙관∙군 합동 수중 수색구조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8:29

17일 해군5성분전단 55구조?군수지원전대가 서도?남도 근해에서 ‘민?관?군 수중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해군 5전단)

해군5성분전단(전단장 준장 김종삼) 55구조?군수지원전대(55전대)가 17일 서도?남도 근해에서 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군의 유기적인 합동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관?군 수중 수색구조 합동훈련’은 지난 2015년 6월 해군 55전대, 해경 중앙해양특수구조단(중특단), 한국해양구조협회(민간 구조협회) 간 협약을 체결한 이래 해마다 1회 시행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합동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19일 1차 훈련에 이어 이번이 2회째다.

이번 훈련은 해상 재난 상황 발생 시 민?관?군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전적인 합동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55전대?중특단?민간 구조협회 간 합동 항공구조와 잠수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훈련에는 55전대, 중특단, 민간 구조협회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훈련을 위해 55전대는 해상기동헬기(UH-60)를 비롯해 고속단정 2척과 SSDS(표면공기공급잠수)장비, SCUBA 장비 등을 투입했다.

중특단은 헬기 1대, 구조공작차 1대, 방제정?고속단정 각 1척 등 기동장비와 기타 잠수장비 등을 투입했다.

이날 훈련은 민?관?군 훈련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다수 해상표류자 항공?수상 구조, 해양사고 초동조치, 잠수사 합동 수중탐색과 구조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강평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 합동 수중 수색구조훈련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55전대장 장진홍 대령은 “민?관?군 합동 구조훈련은 해양 재난 시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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