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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한·중 서원 연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10-18 11:41

'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 포스터.(자료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8일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서 한·중 서원학회 교류 10주년 기념학술대회 '한·중 서원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한다.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한국서원학회, 한국학자료센터 영남권역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공통적 문화 요소인 서원에 대해 인류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지향적 의미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중국, 독일의 서원 관계자 및 연구자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 성리학의 단초를 열은 한훤당 김굉필을 제향하는 도동서원이 위치한 달성군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달성군은 지리적으로 조선시대 영남 좌우도의 중심에 위치해 두 지역의 퇴계학 내지 남명학의 영향을 고루 받은 곳으로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예연서원, 이양서원, 송담서원, 녹동서원, 이강서원, 낙빈서원, 용호서원, 인흥서원, 한천서원 등이 남아있는 등 한·중 서원 연구의 새로운 시작을 논의하기에 상징성을 띈 지역이다.

이날 오전 9시30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서원 연구에 관심 있는 학자, 연구자,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053-810-3706) 또는 달성문화재단(053-659-42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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