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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지역 화재 사상자 30% 줄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7-10-23 16:49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올해 대전에서는 화재로 인한 사상자가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말까지 총 814건의 화재로 사망 3명 등 모두 26명의 인명피해와 34억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화재 765건보다 49건(6.4%), 재산피해는 30억1000만원보다 3억9900만원(13.3%)이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인명피해는 지난해 39명(사망 6명, 부상 33명)보다 33.3% 감소했다.

올해 화재 사망자는 모두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2명은 수면 중 화재를 늦게 인지해 대피하지 못했고 1명은 연기로 인해 출입문을 탈출하지 못해 질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부상자(23명)의 52.2%(12명)도 주택에서 발생했다.

부상 원인은 화재진압 중 14명, 대피 중 4명, 화재현장 재진입 1명, 음주상태 등 행동불편 3명, 기타 1명으로 화재 시 진압 및 대피요령이 부적절해 발생한 경우가 전체 부상자의 82.6%(19명)를 차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사상자 분석을 토대로 화재 취약계층 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함께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화재 시 대응 및 대피요령에 대한 체험식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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