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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6차 울산 산업정책 포럼’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1:11

‘바이오 산업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 주제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바이오 산업 정책과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한 ‘울산 산업정책 포럼’이 울산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롯데호텔에서 지역 소재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6차 울산 산업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바이오 산업 정책 및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이상호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의약 PD가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활성화 전략 및 2018년 산업바이오 R&D과제기획 방향’을, 제갈종건 한국화학연구원 본부장이 ‘지역 바이오화학 산업현황 및 육성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바이오화학 산업은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화학 산업에서 탈피해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산업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아직까지는 낮은 경제성과 기술적 한계로 화석연료기반의 석유화학 산업에 비해 산업규모가 작지만 오는 2025년까지 전체 화학제품 매출의 22%를 바이오 기반의 화학제품이 차지할 것으로 울산시는 보고 있다.

이 산업은 전 세계 GDP의 10% 가량을 차지하는 거대 산업으로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5.9%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여줄 전망이다.

애플, IBM 등 바이오헬스와 관련이 없었던 세계적인 IT기업들도 인공지능, Iot, 로봇,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산업의 경제를 허물고 있다.

김석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의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 산업”이라며 “울산시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슈가 대량 생산 기술개발,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 등 바이오 산업분야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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