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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1:13

25~27일 전국협의회 등 1500여명 참가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MBC컨벤션, 태화강대공원, 장생포고래마을 등에서 ‘제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200여개 지자체에 설립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시민, 전문가, 행정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울산시와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과제로 부상한 지속가능발전의 필요성과 울산의 지속가능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그 1년’이고, 부제는 ‘산업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다.

대회기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의와 소통,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5일 울산MBC컨벤션에서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기념식, 교류 한마당을 시작으로, 26일 울산시민을 위한 원탁회의, 주제별 컨퍼런스, 전국 환경과장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오후에는 글로벌 기업인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왕암공원, 간절곶, 산업화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시킨 신화예술인촌 등을 둘러보고, 가을국향이 그윽한 태화강대공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고래바다여행선 선상에서 울산의 상징 고래와 함께 대회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번 울산대회에는 정부,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대통령비서실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을 역임한 김은경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윤순진 서울대 교수, 문태훈 중앙대 문태훈 교수, 김주홍 울산대 교수, 김병완 광주대 교수, 김정용 SK에너지 부장, 이상명 수원지속협의회 국장, 김일배 자연보호울산협의회 학술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하여’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수미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생태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울산의 역량과 비전을 전국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유엔에서 확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SDGs 이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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