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브랜드 슬로건.(사진제공=울주군청) |
울산 울주군의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제12회 장애인 희망누리축제’가 24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8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산시 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장애인 복지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읍·면 대항 화합경기를 통한 장애인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해 장애인들의 게임 진행과 음식 제공에 도움을 주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홍도식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장은“희망누리축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들 가슴 속에 꿈과 희망을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