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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상관없이 블록체인을 통해 간편 대출을 바로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 '마이크로머니(Micromoney)'

[=아시아뉴스통신] 박여울기자 송고시간 2017-10-25 12:05

마이크로머니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블록체인(Blockchain)기반 금융서비스인 마이크로머니(Micromoney)는 2020년까지 아시아에서 1백만명의 사람들에게 첫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암호 경제는 그들을 금융 시장에 끌어들이고 매년 약300만 달러의 소액 단기 대출을 신청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다. 글로벌 블록체인 회사이자 대출서비스 제공업체인 MicroMoney는 신용 평가 점수가 없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신용 기록을 가지고 아시아 은행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MicroMoney의 공동 창립자인 Anton Dzyatkovskiy는 처음부터 신용 기록 창출을 위한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신흥 마켓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그의 회사는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은행 서비스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첫 소액 단기 대출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액 금융 업체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icroMoney는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에 잠재 고객 세분화, 리스크 수준 및 각 분야와 관련된 비용을 포함하여 각 지역의 안정적인 차용자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여 그들이 동남아시아 및 신흥 지역의 새로운 시장에 보다 낮은 위험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croMoney의 플랫폼은 빅 데이터 방식을 사용하며, 모든 데이터는 블록 체인 기술의 도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받은 정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채점 모델을 설계했다.

빅 데이터 플랫폼은 휴대전화에서 수신한 모든 데이터를 신경망을 통해 구동하고, 결과를 분석하며 고객의 신뢰도를 평가한다. 모든 모바일 소스에서 제공되는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직업 정보, 관심사, 소셜 네트워크 계좌 (이 특정 인물이 실제로 있는지 확인), 여행 메모, 가족 상태, 접수된 처벌 등을 포함하여 그 사람에 대한 명확하고 완전한 정보를 파악한다. Anton Dzyatkovskiy의 말에 따르면 이 내용은 더 진실하게 들리며, 중대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고객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낮은 수준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서도 스마트 폰 보급률이 높기 때문에, 회사는 휴대 전화를 선택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는 인구의 80%가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100 명 중 63명이 휴대 전화를 사용한다. 그리고, 랩톱 및 컴퓨터보다 스마트 폰의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금융 서비스 유통, 클라우드 서비스 및 이러한 데이터들을 분석하는 빅 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스마트 폰 및 PC의 프로세서 및 기능은 실질적으로 동등하다.

Anton Dzyatkovskiy가 말하길 우리 고객의 95%는 첫 대출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일종의 끝이 없는 서클에 빠져 있다. 신용을 얻자면 신용기록이 필요하며, 신용점수와 기록을 얻자면 신용이 필요하다. 한편, 은행들은 신흥 시장에서 중형 및 대형 기업에 대한 대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액 금융 회사가 다른 회사를 받아들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대출 신청 승인 과정은 자동화가 결핍된 이유로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 그들은 모든 데이터를 Excel 또는 종이 원장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출 신청을 하는 경우 담보 (예: 캄보디아 및 미얀마의 경우 부동산 또는 토지 재산이 될 수 있음) 및 경찰, 자치 단체, 재산 소유자, 수입 명세서, 직업 매니저로부터의 편지 등 많은 서류들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네 명 또는 여섯 명의 친구들을 찾아 대출단체를 만든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에서는 대출에 1주일에서 2달정도 필요 될 수 있다. MicroMoney는 담보물이나 서류가 필요 없이 15 분 이내에 대출 신청서를 승인 또는 거절한다. 첫 번째 대출은 작을 것이다. 보통 약23달러이지만, 5-10건의 대출 후에 차용자는 $200-300까지 높일 수 있다.

은행, 신용 및 보험 회사는 잠재 고객을 분류하고 리스크와 대출 비율을 조사하기 위해 신용 조사 기관에 신용 조회 및 구매해야 하며 그를 위해 예산의 15%를 소비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은행은 1인당 1~2건의 요청을 하며, 1인당 평균가격은 1~10 달러다. MicroMoney는 이러한 금융 기관들에 긍정적인 신용 점수를 가진, 각 구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용자 명단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은 매우 전망이 좋아 보인다. 세계 인구의 39%가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다. McKinsey에 따르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은 아프리카, 중남미 및 중동이다. (성인 인구의 약65-80%가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MicroMoney는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스리랑카, 스리랑카, 태국에 약200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소액 금융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회사 홍보를 위해 영국, 이스라엘, 러시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케팅 및 PR 관리자, 카피라이터들을 고용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지역 파트너와 협력해서 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첫 번째 파트너는 캄보디아 경제부 총리 보좌관이자 국가에서 가장 큰 개발 회사 중 하나인 소나트라 그룹 오크나 소르나 소크나의 CEO이다. 두 번째는 약1억 달러의 자본을 보유한 East Wing ASA Capital 벤처 기금 및 그 성원이며 소나트라 계열사의 대표인 Tetsuji Nagata이다. 이들은 모두 MicroMoney의 이해 관계자이자 최고 관리자일뿐만 아니라 올 10월에 시작할 토큰 배포 캠페인에 대한 열정적인 조언자이기도 하다.

Anton Dzyatkovskiy는 이 게임에서 이길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빅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신흥 시장 진입을 기다리는 은행들의 높은 수요로 인해 회사의 토큰은 회사의 소액 금융 비즈니스 및 소액 단기 대출이 성장하는데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2017년말까지 5개의 새로운 시장에 출시하여 첫 해에 +1000 %까지 토큰의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MicroMoney는 연간 600,000건의 소액 단기 대출을 발행할 계획이며 따라서 2020년까지 약1백만 명의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암호 경제에 끌어들이려고 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약 25억명의 사람들이 은행에 출입할 수 없으며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목표는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은행을 연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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