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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지역주민 맞춤형 특화사업 복지체감도 UP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10-27 14:55

'이색(二色)만남의 날', 저소득 독거노인 외로움 감소에 효과 톡톡
지난 25일 포항중 학생과 지역 어르신 20명이 복지특화사업 '이색(二色)만남의 여섯째 날' 행사에 참여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구진규)는 지난 25일 포항중 학생과 지역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특화사업 '이색(二色)만남의 여섯째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산들산들 가을나들이'라는 제목으로 6개월 동안 짝꿍으로 맺어진 어르신과 학생이 야외에서 도시락을 나눠먹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걷는 시간을 가졌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는 푸른 동해안을 한 눈에 내려다보며 관련 설화를 듣는 등 가을 정취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여한 어르신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 한 새로운 체험을 매월 선물처럼 선사해줘 감사하고 내년에도 이번 사업이 이어져 외로운 노인들이 우리처럼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진규 중앙동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맞는 사업 시행으로 실질적인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색(二色)만남의 날' 사업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포항중학교가 함께하는 관관협업의 복지특화사업이다.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외로움 감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봄나들이, 영화관람, 푸드아트테라피, 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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