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는 진도군 진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해남소방서) |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는 27일 진도군 진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메시지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 대응자원이 실제 근무지에서 임의 지정된 재난현장까지 출동해 통제단을 설치하고 운영과 기능을 구현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해남소방서 및 진도군청, 진도고등학교 등 10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동원돼 '진도고등학교 체육관내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다수사상자 및 대형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 설정을 토대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졌다.
특히 형식적인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각 기관별 임무 수행과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훈련 진행으로 재난상황에서의 효율적인 대응능력을 확인했다.
한편 한정길 방호구조과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능력을 향상시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