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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항공로교통량, 상승세…하루 평균 2123대 이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10-27 17:17

올해 3분기 항공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시아뉴스통신 DB

올 3분기 항공로교통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방학, 하계휴가 등 여름 성수기 수요등에 힘입어 올 3분기 전체 항공로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해 총 19만5,335대(日2,123대)로 집계 됐으며 하루 최대 교통량은 추석 연휴시작 날 2,259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로별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과 연결된 국제항공로의 교통량은 총 12만 여대(日1,3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국내항공로는 총 6만3000여대(日686대)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우리공역을 경유한 통과 교통량은 총 1만2000여대(日129대)로 지난해 대비 0.8% 감소했다.
 
국토부 관할 주요 공항 관제탑의 교통량 순위는 인천, 제주, 김포 순으로 나타났고, 인천관제탑이 총 9만 5000여대(日1,030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했으며 제주관제탑은 중국노선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총 4만 4000여 대에(日479대) 머물며 5.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인천관제탑의 하루 최대 교통량은 지난 9월 20일 1,134대, 제주관제탑은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5일 511대로 집계됐다.
 
시간대별 교통량 분석에 따르면 오전 10시대가 가장 분비는 시간대로 나타났으며 일평균 148대(전체교통량의 7.1%)가 운항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경우 19시대에 항공기 운항이 가장 많았으며, 일평균 61대(전체교통량의 6.1%)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현 추세로 따르면 4분기 교통량은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이며, 특히 동남아 방면 교통량 증가, 연말 여행 객 수요 및 평창 올림픽 등을 고려 시 연말까지 전 년도 교통량이 훨씬 상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항공로 혼잡 완화를 위하여 효율적인 비행경로 분산, 사전 항공로 혼잡 경보를 통해 지상대기 시간 축소, 항공사·공항공사·관제기관간의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연 축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국제항공로의 개선을 위해 중국, 일본 등 인접국가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로 교통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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