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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포항시가 오천읍민운동장에서 도내 환경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4회 경북도 환경관계인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28일 경북도와 오천읍민운동장에서 도내 환경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4회 경북도 환경관계인 환경오염사고 예방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내 환경기술인, 환경산업체, 민간환경단체, 환경공무원 등 1300여명의 환경관계인이 함께 모여 '환경오염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우리 환경인이 책임진다'는 슬로건 하에 환경안전 결의문을 채택하고 의지를 다짐했다.
해병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유출사고 조기 수습과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포스코와 동부환경기술인 협의회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학오염사고 시범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환경지식인 퀴즈, 명랑경기, 장기자랑 등을 통해 기업·민간환경단체·공무원 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최웅 포항시 부시장은 "환경오염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방심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환경관계자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환경오염사고를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행사장에서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환경학교 체험부스, 포항지속발전가능협의회의 왕성한 활동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 포항시 그린웨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철강산업도시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고 천혜의 자연과, 문화재 및 문화행사 등을 널리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