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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재생 역량강화사업 '동빈항 히어로 축제' 열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10-30 18:00

동빈항 철공소 업주들이 동빈항만의 특색을 살리고자 직접 간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마을공동체를 통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8일 동빈부두에서 업사이클아트진흥연구소(소장 하은희)와 함께 동빈항 입체간판 정비에 선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제1회 동빈항 히어로 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업사이클아트진흥연구소와 철공소 관계자, 시·도의원, 주민들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난타공연, 바이올린 공연, 댄스 공연, PET 설치미술로 아트벤치 만들기 등도 열렸다.

업사이클아트진흥연구소는 해양문화 관광도시를 위한 주변환경 정비와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동빈항철공소 프로젝트-내손으로 만드는 ART간판'을 추진해 왔다.

동빈항의 8개 철공소 업주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동빈항만의 특색을 살리고자 직접 간판을 만들었으며, 축제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으로 행정주도가 아닌 철공인들 스스로 참여해 지역문화에 기여하고, 포항 발전에 중요학 역할을 한 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포항시는 더 다양한 역량강화사업으로 포항의 도시재생 사업이 한층 더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출 포항시 도시재생과장은 "공동체의식을 변화시키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함께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활기가 넘치는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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