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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기관고장 낚시어선 승선원 10명 구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10-31 17:22

해상 낚시 차 이동 중 어망에 걸린 낚시어선 승객 및 선원 구조
31일 인천해양경찰서가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및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가 31일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및 선원 1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30분쯤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3.51톤, 승선원 10명)가 해상 이동 중 어망에 걸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 박모씨(50)의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A호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을 옮겨 태우고 선체 침수 등의 이상여부를 확인한 후 잠진선착장(영종도 소재)으로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한편 A호는 이날 오전 7시에 승객을 태우고 잠진선착장을 출항해 초치도 인근해역으로 낚시 차 이동 중 어망그물에 걸려 기관이 작동하지 않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박 이동 시 어망 등 해상 부유물을 주의해 운항해 주길 당부한다”며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로 주위 운항 선박과의 충돌이 우려되니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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