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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관련 업체 설명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11-01 12:43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가 인천시 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목재제품 관련 협회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권장현)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인천시 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목재제품 관련 협회 및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을 비롯해 그간 목재제품 품질표시 및 단속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단속 부서가 직접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들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점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관련 업체의 쓴소리도 많이 나온 자리였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단속 위주의 정책보다는 홍보와 계도를 우선할 것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특히 인천세관과 협업검사를 진행했던 목탄 및 성형목탄의 규격?품질 기준과 관련한 재검토 요청이 많았다.

또한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재목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단계에서 단속이 진행될 경우 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과 함께 영세한 목재시장이 더욱 위축될 수 있음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권장현 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업체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었으며 제도 개선이 단시일 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우나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로 업체의 이야기를 듣고 또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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