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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한국어 예비교원 카자흐스탄 파견실습 성황리에 마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11-01 21:51

국민대 '2017 한국어 예비교원 카자흐스탄 파견실습' 지원사업 활동 모습.(사진제공=국민대)

국민대는 1일, 국립국어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2017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파견(카자흐스탄 알마티) 및 실습 지원 사업’이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대에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는 12명의 예비 교원과 현재 한국어를 교육하고 있는 4명의 경력 교원들이 국외 현장 체험을 통해 우수 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주간에 걸쳐 국내에서 합숙 훈련을 받은 후, 지난 9월~10월까지 두 달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과 캅차가이 지역에 파견됐다.

현지에서는 한국어 수업과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진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들은 한국어 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게 돼 교원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데에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부터 국민대 이동은 교수를 연구책임으로 해 국내·외 한국어교육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해 개발한 현지 교원 파견 프로그램이다.

이 교수는 “올해 처음 시행된 예비교원 국외 파견 및 실습 지원 사업에 보내준 큰 성원과 관심 덕분에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며 “사업이 추후에도 교원의 역량 강화 및 한국어교육계의 내실을 다지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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