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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전환 인증 성공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11-06 17:49

TF팀 구성...10개월간 규격 요구사항 대응체계 갖춰
포스코 센터 전경.(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국내 철강사 최초로 자동차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전환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스코가 전환 인증 획득에 성공한 자동차산업 품질분야 국제인증인 IATF 16949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9001을 기본으로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IATF)가 작성한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 관련 최신 품질 표준이다.

지난해 10월 인증이 개정되면서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은 내년 9월까지 종전 ISO/TS 16949에서 IATF 16949로의 전환 인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해 10월 안전생산전략실장 주관으로 TF(Task Force)를 구성, 신(新) 규격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각종 개선사항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전사 프로세스 및 업무지침 404건을 재정비하고, 부서별 프로세스 수행 산출물 2902건을 작성하는 등 10개월 간 IATF 16949 인증 준비작업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 포스코는 지난달 서울과 광양제철소에서 진행된 국제적 인증기관인 영국 로이드인증원(LRQA)의 규격 전환심사를 거쳐 IATF 16949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로이드인증원 심사팀은 "규격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인증서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환 인증 획득은 짧은 기간에 신규 규격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교육과 심사자료 작성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서 자부심을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한 직원들의 열정으로 얻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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