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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여성농업인회, 농업인의 날 '가래떡 시식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8 15:18

8일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합천 버스터미널 앞에서 가래떡 시식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회장 이선숙)는 8일 오전 합천 버스터미널 앞에서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가래떡 시식행사를 가졌다.

11월11일은 젊은이들에게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농업인에게는 한해의 벼농사를 마치는 시기로, 숫자 11은 한자 십(十)과 일(一)을 합치게 되면 흙을 뜻하는 토(土)가 되어 土월 土일로 농업과 관련이 깊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97년 11월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 2006년부터 현재까지 가래떡 먹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사)한국여성농업인합천군연합회에서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회원 188명이 쌀 400kg모아 가래떡 600kg를 준비해 군민이 많이 모이는 합천장날을 길거리 시식회와 합천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에 가래떡을 배부했다.

이선숙 회장은 "11월11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래떡을 나눠 먹으며 우리 민족의 쌀식문화를 전승하고, 특히 쌀 소비감소로 인한 농업문제를 해결하는데 전 국민들이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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