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도서관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정태)는 지난달에 열린 '영유아 장난감 및 도서 구입 지원 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예탁금관리위원회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장난감 및 도서구입비로 사회공헌기금 6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해 전국 20개소 센터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 94개소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모집을 공고해 보건복지부, KB국민은행,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관련기관 및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정량.정성평가를 통한 고득점 순위로 선정했다.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누적회원 3588명이 이용 중이고 월평균 650명의 회원이 장난감도서관과 농어촌이동식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매달 신규회원수가 늘어나고 실 이용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장난감 및 도서 추가구입이 절실한 가운데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됨에 따라 다양한 장난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관내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서비스 제공과 가정양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