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포항의 특산물 과메기의 본격적인 생산생시기를 앞두고 생산업체 18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위생지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환경식품위생과와 수산진흥과 직원 28명이 14개반을 구성해 합동으로 실시한다.
1차 실태 점검시 ABC등급으로 구분해 C등급의 경우 위생 이후 개선상태 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을시 과태료 처분,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료의 관리 ▲기공과정 ▲시설환경 ▲개인위생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지도점검하고 무작위 제품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12일에는 구룡포과메기조합회의실에서 단순처리 농수산물(과메기)생산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14일에는 식약처 주관으로 경북지역 전체 단순처리 수산물생산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이 예정돼 있다.
하영길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포항구룡포과메기가 전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 할 것"이라며 "과메기생산업체에서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위생적으로 취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과메기의 주 생산시기인 2월까지 생산업체에 대한 수시 지도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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