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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舊 의동중학교 '가족휴양시설'로 탈바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4:52

거장산 가족휴양시설 조감도.(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은 지역흉물로 방치되어 있던 폐교를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 폐교이후 지역흉물로 남아 있던 궁류면 의동중학교를 ‘거장산 가족휴양시설’로 탈바꿈 하기 위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인근 유명관광지인 벽계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관광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보다 많은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경남도에서 실시한 '걷어내는 규제, 지역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폐교 활용 용도의 개정을 건의했다.

군 규제개혁담당에서는 지난 2월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내용중 교육용시설 범위에 폐교를 캠핑장 용도로 제공되는 시설로 추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수용의견을 받았으며, 현재 2014년 제정된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의 대부 등에 관한 특례를 보면 폐교를 교육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공공체육시설, 소득증대시설로만 활용가능하다.

기획감사실 한선희 규제개혁담당은 “학생수 감소로 증가하고 있는 폐교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관광휴양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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