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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사회적경제분야 창업 아카데미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6:31

9일 함안 군북면사무소에서 열린 사회적경제분야 창업 아카데미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이 사회적경제 분야 육성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에 나섰다.

군은 9일 오전 10시, 군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김석호 경남대 교수를 초빙해 마을이장 3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분야 창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오는 2021년까지 5년간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혁신적·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사람들을 사전에 발굴·교육해 지역특색을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 분야로의 진입방법부터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 모델 발굴을 통한 사업 확산 방안, 경남 우수사례 소개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군은 매년 사회적경제기업 5개소 이상 육성을 목표로 역량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향후 우수 사회적기업 대표를 전문 강사로 육성, 파급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분야를 육성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에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사회적기업 4개소, 마을기업 7개소, 협동조합 4개소 등 총 15개소가 창업해 있으며, 사회적경제분야 창업 아카데미는 오는 20일 칠북면, 24일 가야읍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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