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공간 천율 공연 모습.(사진제공=연희공간 천율) |
연희공간 천율(대표 송진호)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의령군민회관에서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동문들과 함께 젊고 신선한 국악 공연인 '님이주신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에는 특별히 연희공간 천율 대표 송진호의 동문인 중앙대학교 국악대학동문들이 함께 해서 더욱 기대되는 무대다.
연희공간 천율은 한국전통문화예술의 독창적인 예술 어법을 통해 탈춤, 풍물, 무속 등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젊고 참신한 예술가들이 모여 춤, 음악, 기예, 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장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문굿, 비나리, 사물놀이, 판굿은 1978년 사물놀이패(이광수, 김덕수, 최종실, 김용배)에 의해 현대적인 재창출된 국악을 37년만에 다시 한번 재창출시킨 작품이다. 또한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과 교수이자 사물놀이 창시자 최종실의 제자들로 구성된 이번 연주단은 사물놀이의 제대로 된 진수를 선보인다.
송진호 대표는 "한국의 전통예술(가, 무, 악)을 고찰로 공연, 교육을 통해 국내로는 건강한 전통예술을 지속적으로 알림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해외로는 세계 속에 우리음악 알리기를 시대적 사명감으로 삼고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이루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 중"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