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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씨름의 달인 이승삼 장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11-09 16:58

9일 이승삼 장사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들고 있다.(사진제공=경남적십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4층 회의실에서 한국 씨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기술 씨름의 달인, 뒤집기 명수 이승삼 장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승삼 홍보대사는 현역시절 한라장사 3회, 천하장사 일품 등 뛰어난 기량을 펼쳤으며 현역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창원시청 감독 시절 정경진 천하장사를 배출했다.

현재는 대한씨름협회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맥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승삼 홍보대사는 “중년에 접어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어렵게 삶을 이어가는 분들이 참 많더라. 그래서 감독 자리를 내려놓을 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기로 결심했는데, 그 일을 더 잘하라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홍보대사를 시켜주신 것 같다. 적십자 가족이 되었으니 적십자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우리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에서 사랑받는 이승삼 심판위원장을 홍보대사로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홍보, 사회 봉사활동, 재원조성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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