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업기술센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울산 농업기술센터가 10일 문수축구경기장 앞 광장에서 열린 ‘제20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울산 농업인과 도시민(텃밭)을 대상으로 농업미생물 활용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농업미생물 배양시설을 활용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105톤의 농업미생물 4종(바실러스,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을 공급해 오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각종 연구에서 가축의 증체량과 소화율 향상, 가축분뇨 악취제거, 작물의 토양지력향상 및 생육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지난 2년간 사용한 농업인들에게 그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미생물 활용 방법 홍보와 함께 600명을 대상으로 농업미생물(광합성균)이 400㎖씩 제공됐다.
윤주용 울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품질 원예·축산물 생산과 쾌적한 농업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미생물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농업미생물 4종(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최대 20ℓ까지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