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삼남면 저소득 화재취약 노인가구에 자동소화기가 설치되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청) |
울산 울주군의 화재취약계층에 자동소화기 설치와 함께 긴급구호비가 지원된다.
10일 울주군에 따르면 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오전 ‘The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자동소화기 75개(300만원 상당)와 의료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위한 긴급구호비(300만원 상당)를 삼남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장성열 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과 노인 가구에 자동소화기를 설치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윤 삼남면장은 “삼남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자동소화기와 긴급구호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