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최영남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오는 12월 6일까지 내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을 신청 받는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법인)이며, 구입 희망업체, 비료 종류(등급),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20㎏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19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1400~1700원으로 가축분 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은 유기질 비료 지원을 위해 군비 1000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초 확정된 공급물량에 대한 수령의향을 2회(5월, 9월)이상 조사하고 포기 물량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6월, 10월)을 받아 다른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급물량에 대해 사업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미 수령하는 경우에는 다음해 사업 지원 시 공급확정 물량의 50% 이내만 공급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올해 해남군은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 총 2만 6730톤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한 가운데 20㎏ 포대당 유기질비료는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최고 1400원에서 1700원까지 보조금을 차등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