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포항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특별교통대책 마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11-12 18:23

시내버스 배차시간 단축, 긴급 무료 수송차량 지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포항지역에서는 12개 시험장, 552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시험일 아침 포항고 등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 공무원, 교통봉사단체 등 교통근무자 133여명 집중 배치하고,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 출근길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험장 입실시간대(오전 6~8시10)에 시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단축 조정하고, 택시 등도 수험생들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는 수능일 아침 모범운전자 차량에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안내문을 부착해 시외버스터미널, 나루끝 정류장 등의 주요 지점에 대기하면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할 예정이다.

김무장 포항시 교통지원과장은 "일시에 교통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여유 있게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자동차 경적 자제 등 당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