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 신청을 다음달 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 퇴비, 퇴비)으로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특히 포항시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타 시군 대비 1포대(20kg) 당 600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11억여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포대(20kg)당 최고 2500원까지 지원하는 등 농가 부담 최소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허윤수 포항시 농업정책과장은 "유기질비료지원 사업은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토양에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맛 좋은 농산물이 식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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