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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소방서는 황산119지역대 청사에서 의용소방대원, 지역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119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해남소방서) |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3일 오후 황산119지역대 청사에서 김성일 전남도의원, 의용소방대원, 지역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산119구급대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여의도의 36배인 106㎢면적에 인구 약 6000명인 황산면을 담당하고 있는 황산119지역대에는 최근 3년간 화재출동 뿐만 아니라 구급출동도 900건 넘게 발생했다.
하지만 이곳은 구급차가 없는 1인 근무지로 구급 출동은 해남읍에 있는 현장대응단에서 담당하고 있어 신속한 출동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급대를 새로 신설해 앞으로 황산면에서 발생하는 구급출동은 황산 119지역대에서 출동해 구급출동 시 도착시간을 크게 줄여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에는 황산119구급대의 신설로 총 5대의 구급대가 해남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