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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역 협동조합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명기 인천지방조달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지역회장 황현배)가 15일 인천지역 협동조합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명기 인천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공공조달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 해소를 인천지방조달청장에게 건의했다.
최상곤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확대를 위해 개최한 인천국제기계전시회를 통해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발전과 정보교류 네트워크 활성화로 이어져 향후 인천지역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향후 인천국제기계전시회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지방조달청에서 지속적인 전시회 참관 및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유해준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조달청과 교육부가 사진 앨범제작 업체들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사진앨범 계약과 관련한 선급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다음해부터는 4월이나 5월 조기에 선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백명기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인천 지역경제 및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한 부라보스튜디오 유해준 대표와 주식회사 유성계전 이진락 대표이사를 지역 조달업무 발전 공로자로 선정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부라보스튜디오 유해준 대표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1973년부터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진앨범 선금제도의 확산에 기여하는 등 인천 사진업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유성계전 이진락 대표이사는 전력용 수?배전반을 제조하는 업체로 창업이후 28년 동안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조달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우수조달 인증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해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경영안정 및 기술개발을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명기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한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길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및 공공조달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의 우수조달업체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