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으로 외교 지평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4강 일변도에서 벗어나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정책’을 통해 '외교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세안과의 공감대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와 연쇄회담을 통해 사드 문제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의 복원을 공식화하는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 반대 입장이 여전해 양국 간의 뇌관이 상존하고 있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등 미·중의 아시아 주도권 경쟁 속에 우리의 ‘균형외교’도 시험대에 올랐다.
‘생방송 일요토론’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전략을 다각적으로 진단하고, 미·중 사이 전략적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고, 외교지평 확대와 다변화를 위한 쟁점과 과제에 관해 심도 있게 토론해 본다. 19일 오전 9시 KBS 1TV 방송.
■ 생방송일요토론 출연자
김준형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 남성욱 (고려대 행정대학원장) /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