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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미술장터 부산국제아트페어, 12월 7일 벡스코에서 개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7-11-24 01:50

 
2017 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사진제공=예술배달부)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BIAF2017)가 오는 12월 7일(목) 부산 센텀시티역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376명이 출품한 3천여점의 작품이 차려지는 국내 최대 미술장터로서 인정받고 있다.

아시아미술원(AAA) 정회원 40개 부스, 신진작가 초대 20개 부스, 일반작가 81개 부스, 해외 특별부스 일본 등 6개 부스, 인도 옥션·갤러리, 1888년 설립해 127년 인도미술의 역사를 이어온 봄베이 미술협회(bombay art society) 8개 부스가 마련됐다.

도자기 예술 분야 대한민국 주요 무형문화재 105호 김정옥 사기(沙器) 장인의 영남요(嶺南窯), 극사실주의 사진가 김영성 작품과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이 고찰의 전통문양을 재현한 불교문화재 탁본작품이 특별전으로 선보인다.

전준엽, 최성원, 김영운, 주태석, 금영보, 권혁, 윤형선, 임종두, 송지연, 임승현, 이희돈, 김석중, 강주영, 장태묵, 김석영작가 등 국내 초대작가전 41명, 신진 초대작가는 성유진, 김건일, 김태연 등 20명과 일반부스 참여 작가로 정일진과 이담 등 108명으로 국내작가는 모두 171명이 참여한다.

인도 특별부스에서는 알폰소 아를도스, 름 빨라니압판, 더글라스, 스미타 등 내노라하는 인도미술의 거장이 직접 내한해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며 이외 인도 인기작가 198명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인도 뭄바이시에 있는 8개 옥션과 대형갤러리가 부스에 참여하며 행사에 참가한 한국 작가 발굴에도 나선다.

내년 10월 인도 뭄바이시에 있는 네루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뭄바이비엔날레를 개최하기로 봄베이 미술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작가들의 인도 진출이 관심을 모은다.
 
도쿄 긴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시카와 추이치(ISHIKAWA CHUICHI)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활약하는 일곱명의 현대작가들의 일본 특별 작품도 전시된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그동안 피카소,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백남준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과 중국, 인도, 일본, 베트남의 영향력 있는 아시아 작가를 비롯해 국내외 신인 작가 등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소개해오며 국제적인 미술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허숙 케이아트(K-ART)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그림보기 좋은 날 문화의 도시 부산 벡스코에 열리는 미술장터다”라며 ”작가와 미술소장품 애호가 간에 1:1 만남이 이루어진다. 국내외 신진작가 발굴에 힘썼고 전체 부스의 절반을 무료 초대작가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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