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류재구(더민주, 부천시5)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
류재구 (더민주, 부천시5)은 2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된 2017년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9시 등교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부부 등 부득이한 이유로 조기에 등교하는 학생 보호에 대한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류 의원은 "아침부터 갈 데가 없어 일찍 오는 아이가 많음에도 80%이상이 도서관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교사도 출근하지 않은 시간에 학생들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조기등교 학생들에 대한 파악조차 하지 못해 어느 학교는 380명이 조기 등교하고 있다고 통계했다"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경기교육의 이념과 상이한 현장의 모습은 대안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꿈의 대학, 자유학년제 병설유치원의 지원비 삭감한 문제에 대해 대안마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