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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일본 이즈미시 대산업제 참가 국외교류 증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11-24 17:34

시 특산품 판매, 공예품 체험 활동 등 자매도시간 교류 증진
일본 이즈미시 ‘제23회 大산업제’에 참가한 총무과 지석호(오른쪽 두 번째)과장과 유성진(오른쪽 세 번째)고들빼기 영농법인 대표 등이 일본 현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이즈미시에서 개최한 ‘제23회 大산업제’에 참가하여 시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大산업제에는 낙안전통식품 영농조합,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디투 문화공동체가 참가해 김부각, 약과, 갓김치, 고들빼기 김치, 순천시 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이 특산품들이 이즈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앞으로 순천시의 한과류와 고들빼기 김치 등이 일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산업제에 참석한 고들빼기 영농법인 유성진 대표는 “일본에서도 고들빼기 김치와 고들빼기 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며 “김치와 환은 대회 참가 당일 모두다 판매를 완료하는 등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인간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생태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지난 2003년부터 꾸준한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2012년 상호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자매도시 협약 체결 이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청소년, 기업인, 축제, 문화?예술 분야 등 상호 번영과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진일보한 미래 지향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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