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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내년예산 16.34% 증가한 4408억원 편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7-11-25 12:08

함양군청 전경?군정 슬로건.(사진제공=함양군청)

경남 함양군은 2018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619억원 증가한 4408억원으로 편성, 함양군의회에 제출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예산안은 일반회계 4183억원과 특별회계 225억원으로 전년대비 16.34%가 증액됐다고 밝혔디.

이번 2018년 예산은 함양군 사상 최대이자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의 증가율이며, 2015년 1.34%, 2016년 5.61%, 2017년 8.20%인 과년도 증가율을 볼 때 2018년 예산규모의 증가폭은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세입에서는 보통교부세가 363억원이 증액된 1880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31억원 증액된 1379억원으로 의존재원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세출예산에서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기반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을 위해 2018년에 218억원을 투입, 산양삼산업화단지의 판매장, 전시장 등과 서함양 하이패스IC 진출입로 등을 1차적으로 완료하고, 2019년까지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예산에 159억원을 투입, 1150여명의 직접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에 513억원,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보건복지 분야 773억원, 군민의 주소득원인 농업·임업 분야에 990억원, 문화관광분야에 29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군 예산안은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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