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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 등 20개 차종 …'제작 결함' 또 리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1-26 08:08

비엠더블유코리아 - X6 xDrive30d /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BMW, 벤츠 등 2개 업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0개 차종 9,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X5 3.0d 등 15개 차종 8,189대는 사고시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24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 B 200d/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B200d 등 5개 차종 1,35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특정조건(엔진이 고장난 상황에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등)에서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뒷자석 좌측)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제작사에서는 2가지 결함에 대해 지난 8월 31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제작사의 자체조사결과 문제가 되는 부품을 장착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대상이 확대됐다.
 
대상차량은 오는 12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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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현숙 ( : 201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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