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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 시행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11-28 13:38

구영로 등 6개 노선 237주 대상 뿌리외과수술, 토양개량
형형색색 꽃으로 물든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가 가로수 뿌리돋움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뿌리외과수술을 동반한 ‘가로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삼호로 등 12개 노선에 3억3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057주에 대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영로, 다운로 등 6개 노선에 237주에 대한 가로수생육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될 계획이다.

‘가로수 뿌리돋움’은 가로수의 왕성한 생장과 뿌리 부분의 부피 생장에 따른 현상이다.

뿌리외과수술과 토양개량작업을 병행해 수목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수목생장 정지기인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작업이 이뤄진다.

작업은 보도블럭을 걷어낸 뒤 돌출된 뿌리부분을 제거하고 뿌리의 부패방지를 위한 연고도포, 약제처리후 보도블록을 재설치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이상구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가로공간에 많은 시설물들로 인해 가로수의 생육공간이 부족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나무병원 등 전문가의 진단을 토대로 생육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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