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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본 한국대사관에서 완도 수산물 설명회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11-28 15:52

일본 바이어 입맛 사로잡으며 50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완도군은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일본한국대사관에서 일본 도쿄 수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도 수산물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완도군청)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7일 국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일본한국대사관에서 일본 도쿄 수산 관계자를 대상으로 완도 수산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진 자연환경, 관광지, 특산품 및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헬스케어산업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을 하며 완도군을 홍보했다.

또한 ㈜트루월드재팬(True World Japan)과 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의 수출과 홍보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트루월드재팬은????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의 특산품을 일본 전 지역에 홍보 및 판매하게 되며, 완도식품수출협회와 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일본수출시장 확대의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

한편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가한 10개 업체들은 완도 수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상품 컨퍼런스에서 완도에서 생산된 수산물 52개 제품 설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 유명 쉐프가 만든 완도 수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일본 바이어는 “완도산 수산물의 뛰어난 맛과 향에 놀랐다”며 “다양하게 개발된 가공품도 일본인 입맛에 딱 맞는 거 같아 적극적으로 수입을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우철 군수는 “완도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지금부터는 완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의료와 관광,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해양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해 완도군을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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