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수상자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11-29 21:50

김학중 목사 "기쁨보다는 상에 대한 무게감 어떻게 감당해야…"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 DB

김학중 목사(꿈의교회)가 제26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목회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복음중앙협의회(총재 엄기호 목사)는 지난 17일 제26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선교대상은 1990년 한국교회 부흥 및 발전과 세계선교를 위해 공헌한 이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목회자부문 수장자로 선정된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꿈의교회를 성공적으로 개척했고 감리교신학대 겸임교수로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점 등이 인정됐다.

또한 김 목사는 안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안산시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CBS 기독교방송 이사, 굿프랜드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김학중 꿈의교회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 DB

김학중 꿈의교회 목사는 "수상 연락을 받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 상을 받아도 될까 고사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에게 기대하는 것과 한국 교회를 위해서 해야할 많은 일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무겁고 책임감을 가지고 이 상을 받게 됐다. 워낙 큰 상이고 역대 상을 수상하신 분들이 정말 훌륭한 분들이시다. 그런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기쁨보다는 상에 대한 무게감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한국 교회가 너무 어려운데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해야될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26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2월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