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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저병원성 AI바이러스 확진…‘한 숨 돌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11-29 16:08

경남 고성군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고성군은 고성읍 기월리와 대평리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모두 가금류에 위험하지 않은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고성군에서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장소는 모두 철새도래지인 고성천 인근이다.
 
이에 군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고성천 반경 10㎞ 이내 가금류 이동을 통제하고 방제차량 8대를 동원해 도로와 하천변을 집중 소독했다.

이와 함께 고성천 주변 인근 농가 그물망 설치와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 공무원 지정, 축산농가 상시모니터링 등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저병원성 확진으로 한 숨 돌린 고성군은 그러나 지역 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 등 긴장의 끈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AI 차단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방역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자가 방역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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