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정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 분야 내년 예산 본격 심의 돌입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11-30 10:20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내년 예산안 심의.(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9일부터 내년 본예산과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3차 회의에서 중복사업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보라(민.비례) 의원은 신규사업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과 경기도사회적서비스센터 운영사업에 대한 사업수행자가 특정단체로 중복지정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자리업무도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통합수행하는 경기도방침과 상충되고, 서비스내용도 중복돼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경자(국.군포2) 의원도 국각가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지원센터와 재가노인서비스지원센터 등 복지서비스가 있음에도 도(道) 자체적를 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서비스 중복이고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문경희(민.남양주2) 위원장은 "현금유동성 악화로 의정부병원과 포천병원의 임금체불사태가 발생했다"며 "퇴직적립금 3개년 계획 수립과 의사급여시스템 정비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송영만(민.오산1) 의원은 명시이월된 사업인 경기도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과 경기도의료원 내진성능평가 사업에 대하여 사전 준비부족과 절차 미이행 등의 사유로 인하여 이월시킨 것을 지적하며 향후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지미연(한.용인8)은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미비를 지적하며 보건복지 분야 기존 사업들에 대해 기본계획수립 여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누림센터 설계비와 추가 증액분에 대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확인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그간 추진실적도 저조하고 사업내용과 수행기관이 중복되는 사업들에 대해 전반적인 재검토를 요청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