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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열 아산시의원 "문화유산 전담부서 만들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11-30 17:50

30일 충남 아산시의회 제1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시열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의회)

성시열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이 문화유산 전담 부서 신설을 제안했다.

성 의원은 30일 제1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화유산은 우리 민족문화 정통·정체성 확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이자 인류사회 공동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산은 구석기 유적과 청동기 주거유적은 물론 마한, 백제,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역사를 증명하는 명시적인 현장"이라며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맹씨행단, 홍가신 유허지, 배방산성 등 수많은 유적과 유물이 산재 실존하는 고장으로, 인근 공주나 부여와 비교해도 그 규모가 결코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몽항쟁기 몽고군을 물리친 이천 장군, 청백리의 대명사 고불 맹사성,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토정비결의 저자 토정 이지함, 우리나라 최고의 명장 이순신, 인물성동이론의 주인공인 외암 이간, 시대의 풍운아 김옥균, 유일한 충청지역 출신 대통령 윤보선 생가 등 전·근대사 인물이 배출된, 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지역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문화재 활용 시설물 신축과 아산시립박문관 필요성 대두 등 관련 업무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며 "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께서 예견했듯, 미래시대는 문화가 국격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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