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진해구, 환경 취약지 산항만지역 대대적 정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12-01 16:31

12월 신항만지역 환경정비의 날 운영
1일 진해구 공무원과 단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 취약지역인 신항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펼친 후 현수막을 펼치고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1일 오전부터 생활환경 취약지역인 신항만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항만지역은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해양물류의 중심지이지만 워낙 광범위한 지역이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민원도 많이 제기됐었다.

이에 진해구는 지난 7월부터 매달 첫 번째 금요일을 ‘환경정비의 날’로 지정,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는 구청 6개 부서와 부산항만공사, 진해신항사업소, 진해보건소, 풍호동 우리동네한바퀴지킴이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항만 배후주거단지 주변 3.8㎞의 도로변, 공한지, 녹지 등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4.2톤, 볼라드 등 도로시설물 3개소, 신호등 등 교통시설물 2개소, 신항만 전 지역(11㎞) 소독, 도로변 불법주정차 계도?단속 19건, 불법현수막 철거 15개소 등 정비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신항만지역에 대한 정비에 인원 339명이 투입되고, 차량 54대, 쓰레기 55.2톤 수거, 불법 현수막 169개 철거, 도로?교통시설물 40개 보수, 불법 주정차 계도?단속 141건, 방역 31.6㎞의 실적을 올렸다.

문성호 진해구 안전건설과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항정비에 나서면서 지역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신항만 지역 정비의 날’을 운영해, 살기 좋은 도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