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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간정보 변경사항 즉시 반영’ 시스템 구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2-02 00:09

전국 첫 ‘레이어 스타일 설정’기능 탑재… 업무효율 기대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가 공간정보 변경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는 편집시스템을 구축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웹 기반 공간정보 편집시스템 구축사업’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 공간정보가 최신자료로 반영되려면 선(先) 시설물 공사, 후(後) DB구축(GIS전산화 일괄발주→공공측량 성과심사→공간정보 갱신)의 절차를 거쳐야했다.

이에 따라 상당기간 동안 변경된 자료를 확인할 수 없어 업무 연속성 및 정책수립, 의사결정 등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이번 웹 기반의 편집기능이 개발됨에 따라 업무담당자가 변경된 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공간정보 최신성 유지가 가능하게 됐다.

이 편집시스템은 맞춤형 업무화면, 굿모닝시스템 연계, 지오코딩 주제도 추가 등 운영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현된 ‘레이어 스타일 설정’기능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레이어의 색상, 투명도, 선 두께 등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어 보다 직관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통합시 출범 후 공간정보 마스터플랜에 따라 시스템 통합 및 고도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서도 핵심 산업인 IOT, 자율주행,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곳에 공간정보 기술이 융합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의 공간정보 체계의 안정적 구축 및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주도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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