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허기도 산청군수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7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에 참석, 수료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
경남 산청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 약초재배 전문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을 가짐으로서 산청군은 물, 공기, 토양이 살아 숨 쉬는 청정산청에서 약초를 체계적으로 재배하고 항노화 약초산업 홍보를 담당할 약초전문가 68명을 배출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13일 개강, 총 12회에 걸쳐 약초재배의 기본지식부터 가공?유통 등 6차 산업화 전반에 대한 심화과정까지 수준별 교육이 이뤄져, 항노화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교육 과정에 참가한 하봉수 씨(59)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산청에 귀농해 약초를 재배하며 인생 2막을 준비하려고 교육을 신청하게 됐는데 교육내용이 정말 알차고 좋았다”며 “동료 교육생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귀농시기가 조금 더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교육이 농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약초재배 전문기술로 우리군 약초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부자산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2018년에도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소득 작물 발굴과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